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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 부비동염에 3D 내시경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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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기만 하면 코가 막혀 고생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단순한 코막힘으로 생각해 방치를 하게 되면 눈과 귀는 물론이고, 뇌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개월 전부터 감기를 달고 산다는 60대 남성입니다.

[정건평/67세 : 오른쪽 코가 완전히 막히면 오른쪽 눈에서 눈물도 많이 나고 눈 언저리가 통증을 느꼈어요. 그러다가 조금 지나면 두통까지 머리까지 아픔을 느꼈습니다.]

진단결과, 만성 부비동염 환자였습니다.

부비동이란 코 속의 공기를 환기시키고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지게 하는 빈 공간을 말하는데, 이곳이 막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염증이 생기고 농이 고이게 됩니다.

[김창훈/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급성 축농증은 우리가 감기에 들면 잠깐 코가 누렇게 나오고 누런 코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안면통도 생기고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그게 오래 치료를 안 하고 놔두게 되면 아무리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낫지 않는 만성 축농증으로 더 발전하게 되죠.]

특히 3개월 이상 만성으로 발전하면 눈에 염증을 일으켜 시력이 나빠지고 뇌염까지 생깁니다.

이럴 경우 2차적인 뇌수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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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3차원 영상 내시경 수술이 도입됐습니다.

이 수술은 콧속의 복잡한 구조를 확대 영상으로 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에 생긴 염증이나 종양을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고 불가능했던 비인강과 뇌종양 제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차원 수술의 경우) 코를 수술 하려 들어가셨다가 안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었는데, 3차원 내시경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하면은 아마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다.]

6개월 동안 축농증으로 고생하던 60대 남성입니다.

[황인기/66세 :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수술을 하면 완쾌된다고 하니까 지금으로서는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생활을 하는데도 불편한 점이 없으니까 지금 현재로는 기분이 좋아요.]

부비동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위생 관리를 잘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길러야 합니다.

또 하루에 한 번은 생리식염수로 코를 청결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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