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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근혜 체제로…비대위장 추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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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을 맞은 한나라당이 이르면 다음 주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빨리 박 대표 중심으로 당을 바꾸겠다"면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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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친박계 홍사덕 의원의 주도로 모레(12일) 아침 조찬 회동을 합니다.

중진 의원들은 당 쇄신을 위해 박 전 대표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혁성향 초선 모임인 민본 21도 박 전 대표가 이끄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재창당을 총괄하는 포괄적인 위기수습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추대 등에 대한 당 전체의 의견수렴이 끝난 뒤에 '변화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재창당 수준이나 총선 공천권 문제 등을 놓고 당내 계파별로 주장이 엇갈리면서 박 전 대표의 전면등장이 지연되거나 비대위 체제에서 파열음이 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정몽준 전 대표는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을, 김문수 경기지사는 비상국민회의 소집을 각각 요구하고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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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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