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의 고교자격 검정시험과 대학수학능력 시험인 A레벨 시험에서 출제위원이 교사들에게 예상문제와 관련해 언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수석 출제위원 한 명이 교사들에게 예상 문제유형에 대해 말해주는 세미나 현장을 몰래 촬영했다며, 교사들의 세미나 참석비는 1인당 200 파운드, 우리돈 약 36만원으로 교사들에게 문제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고등학교는 다양한 출제기관 가운데 한 곳을 골라 학생들에게 자격시험와 A레벨 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이는 대학 입시에서 전형 자료로 활용됩니다.
마이클 고브 교육 장관은 "시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고 총리실 대변인도 "시험제도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이 명확해 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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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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