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처음으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류우익 장관이 현인택 전 장관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심산으로 대북정책의 유연성이란 것을 표방했지만 대북정책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법만 유연하게 바꾼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전면차단하는 5.24 조치를 그대로 두고 유연성을 떠드는 것은 순전히 여론을 속이기 위한 기만술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류 장관이 취임 후 미국과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지지를 구걸하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남한 정부가 이산가족 문제 해결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실명을 쓰지 않았지만 류 장관을 직접 겨냥한 것은 최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난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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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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