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무엇보다 재활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지난 9월,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입니다.
진단결과 뇌혈관이 막힌 뇌졸중 환자입니다.
[이철수/55세 : 잠시 쉬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쓰러진 뒤, 일어서니까 한쪽에 마비가 왔어요. 뇌졸중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마음이 착잡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뇌졸중에 걸린 사람은 50만 명이 넘었고 사망한 사람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조예림/근로복지공단 동해 산재병원 재활전문센터 소장 : 사회가 고령화가 되면서 점차 뇌졸중이 많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고지혈증 이런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뇌졸중 역시 젊은 층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고….]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손상된 위치에 따라 편마비가 나타나거나, 삼킴이나 인지·언어 장애,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장애까지 발생합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몸에 남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후유증 정도에 따라서 기본적인 걷기 연습은 물론 운동과 물리치료, 그리고 인지와 언어 치료를 하는데요, 우울감이나 수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치료도 병행합니다.
[뇌졸중은 다양한 장애를 광범위하게 남길 수가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를 통해서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년 전 뇌졸중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50대 여성입니다.
[엄연자/59세 : 재활치료로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걸을 수 있고, 손도 이만큼 움직여요.]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혈압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혈압을 높이는 담배와 술을 자제하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