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선에서 집권단인 '통합 러시아당'이 온갖 선거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모스크바에서는 이틀째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수백 명의 시위대는 트리움팔라야 광장 인근에서 푸틴은 사기꾼이고 도둑놈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광장을 봉쇄하고 시위대 10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구금된 시위대 가운데는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인사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와 야권 단체인 '다른 러시아'의 대표 에두아르트 리모노프와 인권단체 `메모리얼'의 올레그 올로프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총선 결과에 대해 매우 염려되는 문제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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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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