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3차원 뇌 지도 그렸다…파킨슨병 연구 가속도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뇌 신경 세포를 3차원으로 보게 됐습니다. 국내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쥐 뇌의 신경세포 모습입니다.

신경세포가 마치 나뭇가지처럼 뻗어 있습니다.

수천 개에 달하는 녹색 점은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돼 정보를 전달하는 이른바 '시냅스'를 나타냅니다.

KIST 연구팀은 이처럼 신경세포의 3차원 연결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녹색 빛을 내는 것은 신경세포에 넣어준 형광 단백질.

양쪽 신경세포 끝에 반쪽씩 붙어 있는 형광 단백질은 두 세포가 연결되는 시냅스에서 증표처럼 하나로 합쳐져 빛을 냅니다.

광고
광고 영역

녹색 점의 다발을 보면 뇌 속에서 어느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돼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김진현/KIST 기능커넥토믹스센터 박사 : 한 신경세포의 연결성을 보기 위해서 약 1년 또는 2년의 소요시간이 걸린다면 이러한 신기술을 이용하여서 최소한 1주일 정도의 기간을 통해서 그 연결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당장 파킨슨병이나 자폐증 같은 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 연구에 가속이 붙을 전망입니다.

[신희섭/KIST 뇌과학연구소장 : 대뇌피질에 어떤 신경이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신경과 시냅스를 만들고 있는가를 볼 수가 있는 거죠.]

연구팀은 우선 파킨슨병 환자들의 뇌 신경세포가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