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의 비정규직 고용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종사자 3,07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노동환경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 비정규직 비율은 52.0%로, 3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서 나타난 전국 평균치(48.7%)보다 높았다.
특히 상용직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41.9%로 경제활동조사의 전국 평균치 17.0%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났다.
상용직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은 비정규직을 임시로 쓰는 것이 아니라 상시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민주노총은 설명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비정규직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4,320원)을 조금 웃도는 4,391원이며 조사대상의 13.8%는 4,000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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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간 노동시간이 52시간보다 많다고 응답한 장시간 노동자는 20.3%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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