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수도인 '류블랴나'시의 시장이 이끄는 신생 정당이 제1당에 등극했습니다.
슬로베니아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개표 결과 '긍정적인 슬로베니아'당이 전체 의석 90석 가운데 28석을 확보해 제1당이 됐습니다.
'긍정적인 슬로베니아'당은 '조란 얀코비치' 류블랴나 시장이 창당한 지 2개월 밖에 안 된 중도좌파 성향의 신생 정당입니다.
반면 이번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으로 여겨져 왔던 중도우파 성향의 제1야당은 26석을 확보하는데 머물렀고, 집권 사회민주당은 10석을 얻는데 그치며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총선을 치른 다른 유로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슬로베니아 정부 역시 유로존 재정 위기 속에서 민심을 잃으면서 선거에서 참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