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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탁신 전 총리 여권 조만간 재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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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부정부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해외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에게 여권을 조만간 재발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라뽕 토위착차이쿤 태국 외교장관은 "법원이나 경찰의 명령이 없는 상태에서 탁신 전 총리의 여권이 취소됐다"면서 "탁신 전 총리에게 조만간 여권을 재발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된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대법원의 부정부패 공판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했고 대법원은 궐석재판을 통해 탁신 전 총리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태국은 전직 총리에 대해 사퇴 이유와 상관없이 평생 외교여권을 발급해 주고 있으나 반 탁신계인 아피싯 웨차치와 전 총리는 지난 2천8년 말 탁신 전 총리의 외교여권을 박탈했습니다.

두바이를 거점으로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탁신 전 총리는 현재 몬테네그로와 니카라과, 우간다 등으로부터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잉락 친나왓 현 태국 총리의 친오빠이며 집권 여당인 푸어타이당의 실질적 지도자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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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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