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세대간 갈등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해 꾸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소화해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대간 갈등이 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시절을 지낸 기성세대와 조금 나은 시절을 지내고 있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 문화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2일 회의에서 국책사업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 전담 기구인 국가공론위원회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갈등조정 기구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임기 후반기에 위원회를 추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통위는 이와 함께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의 대학 입학과 수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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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