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민주화 상징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총선 이틀째를 맞아 시위대와 노점상의 충돌로 80여 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지난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퇴진하고 나서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총선이 치러지는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투표 시간이 마감된 날 밤에 시위대들이 불법 노점상을 몰아내려고 새총을 쏘거나 화염병을 던졌고 노점상들도 반격에 나서 투석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시위대 본부를 보호하기 위해 철판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2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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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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