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30일 새벽 4시 40분쯤 홍콩의 대표적 쇼핑가인 까우룽 몽콕에서 시작돼 빠른 속도로 상가 바로 위 주거용 건물로 번졌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희생자 다수가 발생한 주거용 건물은 가구마다 벌집 같은 여러 쪽방으로 나뉘어 있다고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올 초에도 화재로 4명이 숨져 일부 의원들이 이른바 '쪽방 아파트' 규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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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