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해 1,14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내린 1,1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주문실수로 합의 취소되면서 개장가가 전날보다 1.40원 떨어진 1,144.00원으로 변경됐다.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오전 한때 1,137.2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1,140원선을 회복한 환율은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 1,142원선으로 올라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네고 물량과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영향을 받았다"며 "외국인 주식 관련 매도물량이 유입되는 만큼 환율이 낙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9원 오른 100엔당 1,468.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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