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환자가 국내 첫 '의인성(醫因性) 크로이츠펠트야콥병(iCJD)' 사망사례로 확인된 것과 관련, 다음 달 1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자문위원과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 등이 참가해 추가 환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 방법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의무기록을 토대로 한 조사대상, 범위, 기간 및 검토가 필요한 의학적 검사 방법 등이 논의된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인체조직 등 의인성 CJD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 현황도 재차 점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iCJD는 인간광우병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괴담 혹은 음모론도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광고 영역
이 관계자는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iCJD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하고 필요시 의심 사례에 대해 의학적 검사를 할 것"이라며 "관련 자료는 신속히 공개해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