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차량 보유기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국내에서 새로 차를 산 소비자가 이전 차량을 보유했던 기간이 2000년 평균 59개월에서 지난해 88개월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시장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신차 구매자의 이전 차량 보유기간은 지난해 1분기 58.6개월에서 올해 2분기에는 63.9개월로 1년 여만에 5.3개월 증가했습니다.
유럽도 신차 구매자 중 이전 차량을 5년 이상 썼던 소바자의 비중이 2008년 62.5%에서 지난해 70.5%를 늘었고, 중국에서도 같은 기간 5.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구소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자동차 업계가 내구성과 잔존가치를 높인 차량을 계속 내놓았고, 수년간 경제위기로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사람들이 새 차 구매시기를 늦췄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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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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