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WMO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간이 역사상 가장 더운 10년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MO는 보고서를 통해 2011년은 라니냐의 영향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1850년 기온 관측이 처음 시작된 이후 10번째로 기온이 높은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WMO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극의 얼음 크기는 4천200 ㎦로 사상 최소 수준이었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섭씨 4도 가량 높았고, 정반대로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WMO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보면 지구가 더워지고 있음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기후변화는 현실이며 우리는 이미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 기후 변화에서 이를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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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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