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인터넷이 감시 도구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영국의 한 저택에서 가택연금중인 어산지는 28일 홍콩에서 열린 '뉴스 월드 서밋' 행사에서 온라인 영상 연결을 통해 연설했습니다.
연설에서 어산지는 위키리크스의 다음 '투쟁'은 인터넷이 정부·기업을 위한 감시 도구로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신상에 대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내놓고 있다며 인터넷 자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감시 도구로 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산지는 "비밀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금은 전혀 투명한 시대가 아니다"며 정보가 흐르고 있지만 그 정보가 정부와 다른 권력기관 외부로는 흐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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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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