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백제의 수도였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백제 초기 왕성인 풍납토성의 발굴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29일 송파구 풍납토성 현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지난 6개월간 발굴해 마무리단계에 이른 복원 상황과 성과를 밝혔습니다.
풍납토성은 백제의 건국지인 하남 위례성을 증축한 성으로, 서울이 2천 년 전 백제의 수도였음을 입증하는 증거이자 고대 일본 토목기술의 원류로 평가받는 유적입니다.
이번 조사에는 역사학자와 고고학자, 영상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3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성벽 축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성벽 안에서는 토기 조각 수여 점과 성벽을 쌓을 때 쓰인 기둥도 발견돼 성벽을 처음 쌓은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 개관할 한성백제박물관에 백제 초기의 도성 모습을 복원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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