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과정에서 숱한 반인륜 범죄를 자행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보고서를 통해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광범위한 임의 구금과 고문, 성폭행이 시리아에서 일상적으로 저질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위는 또 어린이가 포함된 비무장 시위대에 대한 발포 명령도 내려졌다면서, 그동안 최소 256명의 어린이들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숨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전면적이고도 지속적인 민간인 공격과 광범위한 재산 파괴 행위는 오로지 정부의 승인 아래에서만 가능하다"면서 "시리아의 폭력행위를 끝내도록 유엔이 시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위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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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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