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사살 명령과 미성년자에 대한 고문 등 반인륜 범죄를 자행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임명한 전문가 패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시위 참가자에 대한 임의 구금, 고문과 성폭행 등을 일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행위는 오로지 정부의 승인과 공모 하에서만 가능하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개입해 폭력 행위를 끝내도록 시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브라질과 터키, 미국 등 세 나라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23명의 피해자와 목격자를 면담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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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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