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돼 지난주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미국 연말 쇼핑시즌 특수 기대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8.88포인트, 2.19% 오른 1,815.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1,804.80으로 출발해 한때 1,8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키워 1,810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 전기전자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라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3.27% 올라 98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뒀고 LG전자 8.62%와 하이닉스 7.13% 급등했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연말 쇼핑시즌 특수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이 3천69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1천922억원, 개인도 3천43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의 상승폭이 3.98%로 가장 컸고, 은행, 전기전자, 건설 등도 3%대 후반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81포인트, 1.42% 오른 486.36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원 떨어진 1,154.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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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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