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4살 김모 할머니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할머니는 26일 저녁 8시쯤 제주시 조천읍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술을 마신 후 폭언과 폭행을 하는 남편 72살 한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37년여 동안 함께 살았지만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남편의 폭언과 폭행은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할머니의 최초 진술 등을 근거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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