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계속하는 시리아와 상업적 관계를 단절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아랍연맹 경제위원회는 이 같은 시리아 제재안을 마련했으며 이는 오늘 열리는 아랍연맹 외무장관 회의에서 비준을 받으면 효력이 발생합니다.
제재 초안에는 시리아 고위 관료의 국외여행 금지, 시리아행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시리아 중앙은행과 금융거래 동결, 필수품을 제외한 무역 단절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시리아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동결하고, 아랍 중앙은행들이 은행 거래와 신용장 등을 감시해 제재를 잘 이행하는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아랍연맹은 시리아에 그제까지 '민간인 보호를 위한 감시단'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했으나 시리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등 일부 국가들이 제재에 반대하고 있어 제재가 실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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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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