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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민생 예산 챙길 때"…야 "무효화 투쟁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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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강행처리 이후, 국회는 나흘째 공전상태입니다. 한나라당은 민생 예산을 챙길 때라며 야당의 원내 복귀를 촉구했고, 민주당 등 야당은 장외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는 오늘(25일)도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나흘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제 여야가 민생 예산을 챙기기 위한 예산 심의와 한미FTA 후속 대책 마련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농축어민들의 시름에서 이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우리가 완벽한 국회 임무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민본 21'등 소장파 의원들은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해 4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당에 건의하고, 하도급근로자 보호 법률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하는 등 정책 쇄신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 무효 투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장외투쟁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FTA 폐기를 당론으로 정하고 미국 정부에도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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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민주당 대표 : 물대포를 맞으면서 이명박 정권에 맞서 한미 FTA 무효화 외치는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에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동영 한미 FTA 무효화 투쟁위원장은 조현오 경찰청장을 방문해 물대포 사용 중지 약속을 받고 앞으로는 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FTA 무효 시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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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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