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민주, 야권통합 추진 '제동'…당내 갈등 확산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순항할 것 같던 야권 통합도 암초를 만났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독자 전당대회를 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그젯(23일)밤 늦게까지 중앙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야권 통합 추진을 추인하지 못했습니다.

손학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당헌-당규를 어기며 통합을 졸속 추진한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면서 표결에 부치는데 실패했습니다.

[박지원 : 왜 지도부는 한 번도 의원총회 한 번도 없이 (회의를) 이 꼴로 만드냐 이겁니다. 통합합시다. 그러나 질서 있고 예측 가능하게 합시다.]

당권 주자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손 대표가 공언한 대로 모레까지 통합을 매듭짓지 못하면 민주당 전당대회부터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통합 전당대회를 고수하며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통합 전대파와 단독 전대파가 맞서면서, 중앙위원회가 다시 열리더라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이 주도하는 '혁신과 통합'은, 통합 전 단계로 자체 창당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가칭 시민통합당을 출범할 계획이지만, 민주당의 상황이 변수입니다.

통합 전당대회를 불과 3주 앞두고, 민주당은 당내 갈등부터 봉합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세용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