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컨테이너째 밀수를 한 일당이 적발되었습니다. 열어봤더니 시계, 가방 같은 명품이 쏟아져 나왔고, 1000억대에 녹용도 나왔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관 직원이 밀수차량으로 의심되는 트럭을 추적합니다.
물건을 옮기려고 멈춘 트럭.
트럭 문을 열어보니, 포대가 가득하고, 포대 안에는 짝퉁 가방과 명품시계, 스카프 등 2만여 점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주범인 48살 현 모 씨와 50살 이 모 씨 등 일당 6명이 지난 달 평택항을 통해 중국에서 밀반입한 것들입니다.
포대 안에는 시가 1천억 원대의 녹용 1150kg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세관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컨테이너 한대에는 정상 신고물품을 넣고, 다른 한 대에는 십여 종류의 밀수품을 넣은 뒤, 정상 물건인 것처럼 허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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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은 현 씨와 이 씨를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세관은 특히 밀수입되는 녹용은 검역과 식품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성분과 위생상태가 불량해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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