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이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처리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전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야당은 강력하게 반발 했고 서울 도심에선 항의 집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대포가 또 등장했습니다.
먼저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FTA 비준안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명동에 집결했습니다.
밤 9시, 시위대가 차도로 진출하자 경찰은 물대포로 대응했습니다.
경찰이 강제해산을 시도하자 시위대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19명이 연행됐습니다.
경찰 추산 2천 5백여 명의 시위대는 2시간 이상 경찰과 대치하다 밤 11시 반쯤 자진해산했습니다.
[김범진/서울 내발산동 : 어느 누구하나 제대로 된, 우리가 합의를 보거나 그런 내용도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우리에게 필요하다, 급하다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식으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면, 이게 민주사회에 적합한 방식이 아닙니다.]
앞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어제(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FTA 단독 표결 처리를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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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여당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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