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한 러시아의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가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시인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다비도프 연방우주청 부청장은 "현실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탐사선과 교신을 복구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 이상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은 사실상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포보스-그룬트의 회생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해 왔지만, 탐사선 발사 주체인 연방우주청이 임무 실패를 시인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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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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