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정부가 지난 2∼3월 시아파 반정부 시위에 대한 당국의 강경 진압과 구금자들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 사실을 인정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 '더 내셔널'이 보도했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 관리들에 의한 부적절한 처우와 권력 남용은 예외 없이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미 강경 진압 등과 관련해 20명을 기소했으며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아울러 독립 기관으로 국가인권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성명은 내일로 예정된 바레인독립조사위원회의 사실 관계 조사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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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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