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입 규모가 9천억 달러를 돌파해 연말 '무역 1조달러'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 수출은 4천758억달러, 수입은 4천507억 달러로 이를 합한 무역액은 9천26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경기침체를 겪는 선진국 대상 수출이 주춤하지만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이면 무역 1조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역 1조달러를 달성은 세계 9번째 기록으로, 우리나라 무역액이 1951년에 1억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60년만에 1만 배가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석유제품과 자동차, 철강 등의 수출이 급증해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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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