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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발견된 문서, SLS서 만든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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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검찰에 다시 출석해 16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22일 새벽 2시쯤 귀가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PC에 보관돼 있던 SLS조선 관련 문서의 성격을 묻자, "들어올 때는 뭔지 몰랐는데 검찰에 와서 보니 외국계 신용평가회사가 한국 선박산업 전반에 대해 작성한 평가 리포트였다"며 "이국철씨 회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왜 문서를 갖고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신 전 차관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달 2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금품수수의 대가성을 적시해 이르면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2003년부터 이 회장에게 SLS그룹 법인카드를 건네받아 1억300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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