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중국해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선적 화물선 브라이트 루비호의 선원송출회사인 부산의 한 상운회사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기시킨 채 구조와 수색작업 진행여부 파악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상운회사 관계자는 "아직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소식을 통보받지 못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홍콩과 베트남 등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 5천 톤급 화물선인 브라이트 루비호는 화물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9명과 미얀마인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3명과 미얀마 선원 2명은 근처를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몰한 브라이트 루비호는 지난 2008년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서 현지 해적에 피랍돼 37일간 억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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