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민주화 성지로 불리는 타흐리르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충돌로 35명이 숨지는 등 무바라크 전 대통령 정권 몰락 이후 최대 규모의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 3천여명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타흐리르 광장에서 군부에서 민간으로의 조속한 권력 이양을 요구하며 진압에 나선 군경에 맞서 투석전을 벌였습니다.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하원 선거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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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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