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민주화 성지로 불리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오는 28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진압 군인,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시위대 약 3천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카이로 도심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군경에 맞서 투석전을 벌이며 군부에서 민간으로의 조속한 권력 이양을 요구했습니다.
검정색 복장을 한 수백 명의 군경은 광장 주변에서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며 시위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지난 18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열린 첫 대규모 집회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다음 날부터 양측 간 유혈 충돌이 빚어져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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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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