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베이징에서 가진 교민 간담회에서 북한 당국도 우리 정부의 진지한 노력에 대해 최소한 알고는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머지않은 장래에 북측으로부터 화답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월 취임 이후 취해온 대북 유연화 조치에 대해 북측이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촉구한 것입니다.
류 장관은 북한이 도발적 태도를 버리고 상생의 길로 나온다면 기꺼이 받겠다면서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이 경제를 살리고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도발에 대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그런 일이 다시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면서 그런 것을 하기 전에는 대포를 쏘는 사람에게 쌀을 퍼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21일 장즈쥔 외교부 부부장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방중 이틀째인 내일에는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양제츠 외교부장 등을 면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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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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