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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세계경제 불안심리에 하락…1,820.03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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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의회의 재정적자 감축협상 불투명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투자심리가 위축돼 거래대금은 1년8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4포인트, 1.04% 내린 1,820.03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811.69까지 하락하다 오후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1,830선을 되찾는 듯했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3천75억 원을 팔아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개인은 2천481억원, 기관은 118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전기가스, 유통, 통신, 운수창고 등 일부 업종만 오르고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요금인상 기대로 한국전력은 2.34% 상승했고,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 하나금융지주가 4.49% 뛰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73포인트, 0.94% 내린 498.3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테마주를 적극적으로 감시하기로 함에 따라 안철수연구소 -10.93%, 솔고바이오 -14.87% 등이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8원 오른 1,140.7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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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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