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의 대규모 시위에서 또다시 유혈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군사정권이 빠른 시일 내에 민간정부로 전환되길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군과 경찰이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점거 시위를 하던 시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고무탄과 최루탄을 무차별 발사하며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3명이 숨지고 시위대와 군경 수백 명이 다쳤는데, 사흘째 이어지는 시위로 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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