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부정부패 혐의로 국외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를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쁘롬녹 태국 법무장관은 "특정인에게 혜택을 주는 형식으로 사면이 단행되지는 않을 방침"이라면서, "도피중이거나 부정부패와 관련된 범죄자들은 사면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태국 정부가 탁신 전 총리의 사면을 은밀하게 추진해 왔지만, 야당과 탁신반대 세력들의 거센 반발로 인한 정정 불안을 우려해 탁신을 사면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는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된 뒤 지난 2008년 해외로 도피했고, 대법원은 궐석재판을 통해 탁신 전 총리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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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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