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5개 상임위원회가 예비심사를 통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8조 6천 원을 늘려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증액 규모가 가장 큰 상임위는 국토해양위로, 지역 개발사업을 이유로 예산을 3조 5천3백억 원 늘렸습니다.
보건복지위에서는 노인과 보육예산을 중심으로 1조385억 원이 증액됐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7150억 원, 국방위도 7056억 원의 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위는 여야 간사 합의로 한미FTA 피해보전예산 3403억 원을 포함해 총 5774억 원 규모의 예산이 늘어났습니다.
쟁점 사항이었던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지원금은 정부가 요청한 4조 원보다 2조 원 불어난 6조 원으로 정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는 대학등록금 등 여야 간 이견이 큰 5개 항목을 제외하고 5564억 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비 심사안을 그제 예결소위에서 의결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상임위들의 이 같은 심사의견을 함께 검토해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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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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