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 이렇게 많은 비가 올 수 있을까요.
어제와 오늘(18일), 한라산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요.
서귀포에 180mm이상, 제주시에도 125m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남해 상에 비구름 떼가 발달해있어서 앞으로도 최고 5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위가 몰려올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하겠고,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 월요일 아침은 영하1도까지 떨어집니다.
따뜻한 겨울 옷들 꺼내두셨죠?
서울경기와 영서에는 오늘 밤사이 잠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중부지방은 대체로 내일 낮부터 흐린 하늘이 모두 개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더 오겠고요.
남부지방도 역시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부모님 밥반찬으로 안성맞춤인 '두부 버섯 조림' 만들기>
-두부(1/2모)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을 약간 뿌리고,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져준다.
-새송이버섯(2개)은 채치고 청, 홍고추(1/2개)는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준다.
-냄비에 물(1/2컵), 멸치원물맛내기(4g), 물엿(1t), 간장(1T)을 넣고 끓여준다.
-멸치육수를 넣으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지만, 우려내기 번거로우니 간편하게 원물맛내기로 대신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지진 두부와 새송이버섯, 청홍고추를 넣어 졸여준다.
-사포닌이 풍부한 두부는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새송이버섯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버섯은 쇠고기하고도 궁합이 잘 맞는데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기 때문이고요.
남은 버섯은 신문지에 잘 싸서 보관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 추운 날씨가 한차례 지나고 나면, 화요일과 수요일은 이틀간 또 한번의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은 아주 맑겠는데요.
도쿄와 홍콩에는 비가 오겠고, 유럽에는 모스크바에 눈·비가, 마드리드에 비가 예상되고요.
LA와 뉴욕 모두 맑겠지만, 시카고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