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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4개 초토화 집속탄, 69개국서 비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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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속탄의 사용과 비축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국제협약이 발효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계 69개국에서 집속탄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속탄 금지를 촉구하는 인권단체 모임인 집속탄연대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12개국에서 비축된 집속탄 일부를 파괴했으나 최소 61만263개의 집속탄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속탄 탓에 희생자가 발생한 국가도 29개국에 달했습니다.

집속탄은 탄체 내부에 수백 개에 달하는 자탄을 장착해 특정 지역에 살포함으로써 축구장 3~4개의 면적을 일거에 무차별로 초토화하는 공격용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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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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