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단속방법에 화가 난 여성이 단속원에게 오물을 뿌리며 항의하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영국의 한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잔뜩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통을 들고 주차 단속원의 뒤를 쫓습니다. 놀란 단속원은 주차된 차량들을 사이에 두고 다급히 그녀를 피하지만 결국 그녀와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여성은 단속원을 향해 고약한 냄새의 오물을 뿌리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그녀가 이런 항의를 벌인 이유는 주차 단속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이 운전한 차량이 단속 지역에 주차를 한 지 2분 만에 벌금을 물게 된 건데요, 문제의 지역은 평소 주차 단속과 관련한 안내 문구가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과 단속원들 사이에 '함정 단속' 이라는 이유로 마찰이 잦았던 곳입니다.
그녀는 이같은 불합리한 단속 방법에 항의하기 위해 사전에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오물을 준비했는데요, 결국 그녀는 단속원에게 세탁비로 9만 원을 지급했고, 해당 지역 의회는 내년부터 새로운 사설 주차 단속 회사를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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