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 관을 위해 고향인 하이와에 들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모처럼 고향친구들과 골프 라운딩을 가졌다가 구설에 올랐다.
미 의회전문지인 ´더 힐´은 1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월요일인 14일 마마라 베이 골프코스에서 포볼방식(4명이 2인 1팀이 되며 두명중 잘친 한명의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으로 골프를 즐겼다.
문제는 함께 골프를 친 사람중에 오바마 대통령과 하와이 소재 푸나하우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생인 로버트 '보비' 티트콤이 포함돼 있었는데 그는 지난 4월 하와이 경찰에 매춘혐의로 체포된 인물이었다.
당시 하와이 경찰은 시내 매춘 단속을 위해 매춘부로 가장한 사복경찰을 동원했고, 티트콤은 한 경찰에 접근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티트콤은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티트콤은 오바마 대통령이 하와이로 휴가를 올 경우 종종 골프를 같이 치고, 오바마 가족들과도 매우 가까운 그야말로 '절친'이다.
9일간의 아·태 지역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12∼13일 진행된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16일 호주 방문을 앞두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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