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결국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비준안을 처리해주면 석 달 안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는 겁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어제(15일)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 하는 그 의지를 양당 대표들에게 보여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FTA를 처리해주면 핵심 쟁점인 아이 에스 디, 즉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에 대해 미국과 재협상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FTA 처리 후 국회가 정부에 아이 에스 디를 재협상하도록 권유하면, 이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발효된 뒤 석 달 안에 미국 측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단 겁니다.
이 대통령은 발효 후 3개월 이내에 재협상을 요구하면 상대 정부가 응하게 돼 있는 FTA 조항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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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시간 20분에 걸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을 당에 전달해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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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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