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나친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특판예금을 자제하도록 은행들에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행심을 조장할 뿐 아니라 실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적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고, 결국, 이 같은 특판상품은 은행의 마케팅 수단으로만 쓰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최근 판매한 특판예금의 경우, 삼성라이온즈의 4승1패 우승을 맞혀야 금리를 1%포인트 더 주게 돼 있지만, 맞히지 못한 대다수 예금자는 연 3.9%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형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