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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증가, 가뭄·홍수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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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의 오염물질 증가는 구름이 형성되는 데 강력한 영향을 미쳐 건조 지역에서는 강우량을 줄이고 비가 많은 지역이나 계절에는 강수량과 폭풍을 늘려 기후의 양극화 현상을 부추기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진이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이 연구는 대기오염 물질인 연무질이 날씨와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입증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두꺼운 대류 구름이 형성되는 높이가 맑은 하늘의 구름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더러운 구름이 형성됐을 경우 깨끗한 구름에 비해 폭우가 내릴 확률은 2배 높아지고 가벼운 비가 내릴 확률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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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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