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유로 위기로 정부가 교체되는 과도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채권시장이 한동안 뜸하던 스페인을 또다시 공격하고 있습니다.
만기 10년짜리 스페인 국채는 14일 수익률이 6.07%로 뛰면서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6%를 초과했습니다.
그만큼 스페인 국채 시세가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실비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퇴진으로 한때 상승세가 주춤하던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도 다시 뛰어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은 6.607%를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유로 당국으로부터 강한 자본 보강을 압박받는 역내 은행들이 위기국 채권을 대거 처분하는 것도 수익률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소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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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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