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수도권] 경찰이 간다! 아동성폭력예방 교육 인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인천지방경찰청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실감 나는 연극공연으로 어린이 유괴와 성폭력예방 교육에 나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지방 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지개 연극단"을 꾸려 어린이 성폭력 사건 예방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 지금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동암초등학교 대강당.

경찰관 아저씨들이 무대에 오르고 신기한 마술쇼가 시작되자, 강당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의 시선이 일순간 집중됩니다.

신명 나는 음악과 춤에 어린이들도 절로 신이 납니다.

분위기와 주의력이 고조되자 곧이어 역할극이 공연됩니다.

광고
광고 영역

유괴와 성폭력, 납치 행위 등 사례별로 나누어 어떤 행동으로 유혹하고 접근하는지, 또 위급 시 대처 방법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게 맞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어린이들이 받아들이는 차원이 다릅니다.

[김태경/인천시 동암초등학교 : 앞으로는 모르는 따라가지 않고 어디를 갈 때는 반드시 엄마, 아빠 허락을 받고, 엄마 아빠가 없을 때는 쪽지라도 써서 나가겠습니다.]

[강민/인천시 동암초등학교 : 내 몸을 소중히 지키고 나쁜 사람이 오면 "안돼요, 싫어요." 이렇게 말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일주일에 3차례씩 학교를 방문해 지금까지 460개 학교에 6만 3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교육을 했습니다.

[최두선/인천지방경찰청 무지개연극 단장 :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동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공연해보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선생님 또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공연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어예리/인천시 동암초등학교 교사 : 아동 유괴나 성폭력 교육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경찰이 직접 와서 예방교육에 참여해주니 효과가 더 높을 것 같고요.]

나영이 사건에 주한미군 10대 성폭행 사건 등 갈수록 심각한 아동 성폭력 사건.

경찰의 이 같은 노력은 가슴 졸인 학부모의 가슴에 한줄기 위안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

인천시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7조 5천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7.5% 늘어난 7조 5천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빚을 최소화 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고, 투자사업을 대폭 줄여 무상보육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