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할레코아 호텔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조우'는 에이펙 회의 기간에 첫 만남입니다.
만찬에 앞서 두 나라 정상이 귀엣말을 나눴지만 청와대측은 "미 의회에서 통과된 한미 FTA에 대해 이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외교 관례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여러 정상과 함께 만나는 만찬은 한미 FTA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도 한미 FTA에 대해서 일절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 대통령은 예정대로 15일 국회를 방문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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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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